현대차 아이오닉 5·기아 EV6, 독일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선정

민서연 기자 2021. 10. 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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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현대차(005380) 아이오닉 5와 기아(000270) EV6가 '2022 독일 올해의 차(GCOTY)'의 '뉴 에너지' 부문과 '프리미엄(Premium)' 부문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부사장은 "현대차 EV전략의 핵심인 아이오닉 5가 뉴 에너지 부문에서 선정된 후 독일 올해의 차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것은 현대차가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선두권에 올랐음을 증명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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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현대차(005380) 아이오닉 5와 기아(000270) EV6가 ‘2022 독일 올해의 차(GCOTY)’의 ‘뉴 에너지’ 부문과 ‘프리미엄(Premium)’ 부문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두 차는 ‘독일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현대차의 첫 전용 플랫폼 전기차인 아이오닉 5는 미래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혁신적인 충전기술이 좋은 평가를 받아 BMW의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을 제치고 뉴 에너지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기아 EV6는 긴 주행거리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앞세워 폭스바겐 ID.4, 아우디 Q4 e-트론,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 경쟁차들을 물리치고 프리미엄 부문 올해의 차로 이름을 올렸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 /기아 제공

이번 선정을 통해 친환경 카테고리인 뉴 에너지 부문에서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5와 EV6가 나란히 1, 2위에 오르게 됐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유럽 전기차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독일에서 현대차그룹의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해 뉴 에너지 부분에서는 아우디의 e-트론이 수상했다.

2018년부터 개최된 독일 올해의 차는 20명의 자동차 전문 심사위원단이 올해 출시된 신차들을 대상으로 ▲실용성 ▲주행성능 ▲혁신성 ▲시장 적합도 등을 평가한 후 부문별 순위를 선정한다. 올해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를 포함한 총 45대의 신차가 평가에 참가했다.

이번 독일 올해의 차 수상은 ▲콤팩트(구매가 최대 2만5000 유로 미만) ▲프리미엄(구매가 최대 5만 유로 미만) ▲럭셔리(구매가 5만 유로 이상) ▲뉴 에너지(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퍼포먼스(고성능 차량)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부문별 수상 모델은 심사를 거쳐 2022 독일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된다.

아이오닉 5와 기아 EV6에 대한 호평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이오닉 5는 영국의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의 베스트 카 어워드에서 ‘베스트 컴퍼니 카와 ‘베스트 패밀리 일렉트릭 카’에 선정됐다. 또 영국의 언론 그룹의 자동차 어워드에서 ‘올해의 베스트 디자인 카’와 ‘올해의 자동차 혁신’이라는 타이틀도 획득했다.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부사장은 “현대차 EV전략의 핵심인 아이오닉 5가 뉴 에너지 부문에서 선정된 후 독일 올해의 차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것은 현대차가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선두권에 올랐음을 증명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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