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제로기업 선언 'SK어스온'.."석유개발 넘어 탄소포집 저장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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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과 가스 생산 단계부터 친환경 설비 구축·운영을 통해 이산화탄소 무배출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E&P) 자회사인 SK어스온 명성 사장(사진)은 26일 자사 보도채널 스키노뉴스를 통해 "오일과 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와 인프라가 완비되기 전까지는 역설적으로 인류에겐 오일과 가스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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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E&P) 자회사인 SK어스온 명성 사장(사진)은 26일 자사 보도채널 스키노뉴스를 통해 "오일과 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와 인프라가 완비되기 전까지는 역설적으로 인류에겐 오일과 가스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SK어스온은 이달 1일 출범했다.
명 사장은 지난 1995년 SK이노베이션(당시 유공)에 입사해 E&P 사업 보고타 지사장과 탐사사업관리팀장을 거친 석유개발 전문가다. 그는 SK어스온을 크게 두 개의 축으로 구성해 탄소중립 기업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축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업스트림 영역의 성공적인 구축과 성장이다. 그는 "중국, 베트남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업스트림 클러스터를 완성하고 확대하겠다"며 "탐사, 개발, 생산 전 단계의 기술과 운영 역량을 키워 E&P 전문기업으로서의 지속가능성을 반드시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축은 탄소포집저장(CCU)기술이다. 명 사장은 "오일과 가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지중 저장을 통해 영구 격리하는 기술을 유일하게 적용해온 사업이 바로 E&P사업"이라며 "현재 국책사업 참여 등을 통해 동해·서해에서 이산화탄소 저장소 발굴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SK어스온은 올해 5월부터 정부 주도 국책과제 중의 하나인 '서해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소 발굴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석유개발 민간기업으로서는 유일하다. 지질학적 평가를 통해 이산화탄소 저장소에 적합한 유망지역을 선별해 낸 뒤 지하구조 모델링, 특성화 및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저장 용량과 안정성 평가를 수행한다.
문 사장은 40년에 이르는 E&P 사업의 근간인 '탐사(Explore)'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1982년 첫 발을 내디딘 E&P 사업의 숙원 중 하나가 E&P 전문회사로의 독립 및 성장이었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전문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더욱 단단하고 새로운 미래를 멈춤 없이 만들어 갈 의지와 자신감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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