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4호골' 황희찬, 이란 타레미-아즈문과 AFC 이주의 해외파 후보

2021. 10. 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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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4호골을 터트린 황희찬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이주의 해외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27일(한국시간) 이주의 해외파 후보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황희찬은 지난 23일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0분 선제골을 성공시켜 올 시즌 리그 4호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팀내 최다 득점자로 맹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울버햄튼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란의 공격수 타레미와 아즈문도 나란히 이주의 해외파 후보에 포함됐다.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에서 활약 중인 타레미는 지난 24일 열린 톤델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메이라리가 9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타레미는 지난 19일 열린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선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이란 대표팀의 공격수 아즈문(제니트) 역시 소속팀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아즈문은 지난 24일 열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2021-22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 제니티의 7-1 대승을 이끌었다.

이란은 타레미와 아즈문을 포함해 4명의 선수가 AFC 이주의 해외파 후보에 선정됐다. 또한 일본에선 후루하시와 아사노 등 3명의 선수가 이주의 해외파 후보에 포함됐다.

한편 AFC는 이주의 해외파 팬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타레미가 58.18%의 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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