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동체" 충청권 메가시티 상품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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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광역생활경제권 구축 사업의 하나로 메가시티 상품권 발행을 추진하고 나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청북도는 27일 대전에서 열린 제3차 충청권 실무협의회에서 메가시티 경제권 구성을 위한 상품권 발행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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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광역생활경제권 구축 사업의 하나로 메가시티 상품권 발행을 추진하고 나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청북도는 27일 대전에서 열린 제3차 충청권 실무협의회에서 메가시티 경제권 구성을 위한 상품권 발행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전국 공통 모바일 결제 수단인 제로페이를 기반으로 단일 자치단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지역 화폐와 달리 충청권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발행하자는 내용이다.
우선 20억 원을 발행한 뒤 사용 실적에 따라 지속 발행 여부와 지자체별 지원 비율 등을 검토하자는 방안도 제시했다.
도는 대전과 세종, 충남이 상품권 발행에 찬성하면 사용처 적용 범위 등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경제 공동체 구성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상품권 발행을 검토하게 됐다"며 "메가시티 상품권이 발행되면 충청권이 경제 공동체라는 인식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해 11월 메가시티 추진에 합의하고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충청권 공동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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