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한희원 29점 원맨쇼' 상무, SK에 지난 대회 결승전 패배 설욕

이천/조영두 2021. 10. 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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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원의 원맨쇼를 앞세운 상무가 SK에 지난 대회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상무는 27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2-59으로 승리했다.

상무는 이번 승리로 지난 시즌 D리그 2차 대회 결승전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상무는 임현택과 이원대에게 실점하며 초반 주도권을 빼앗겼지만 한희원과 박지훈을 앞세워 리드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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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원의 원맨쇼를 앞세운 상무가 SK에 지난 대회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상무는 27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2-59으로 승리했다. 한희원(29점 3점슛 6개 5리바운드)이 공격에서 맹활약했고, 박지훈(16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또한 존재감을 뽐냈다. 상무는 이번 승리로 지난 시즌 D리그 2차 대회 결승전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1쿼터는 팽팽했다. 상무는 임현택과 이원대에게 실점하며 초반 주도권을 빼앗겼지만 한희원과 박지훈을 앞세워 리드를 찾아왔다. 특히 한희원은 외곽슛과 돌파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1점을 몰아쳤다. 박지훈 또한 장기인 돌파뿐만 아니라 어시스트로 동료들을 살려줬고, 상무는 22-19로 앞서 갔다.

한희원과 박지훈의 활약은 2쿼터에도 계속됐다. 한희원은 쾌조의 슛 감을 이어가며 자유자재로 득점에 성공, 전반에만 무려 21점을 올렸다. 박지훈은 3점슛 2방을 터뜨리며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천기범의 외곽포, 박인태의 호쾌한 덩크슛까지 더한 상무는 48-32로 달아나며 전반전을 마쳤다.

상무의 기세는 후반 들어서도 식을 줄 몰랐다. 박봉진과 박지훈이 3점슛을 꽂았고, 한희원도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최성모와 박인태까지 득점을 올리자 상무의 벤치는 환호했다. 박봉진이 또 한 번 외곽포를 터뜨린 상무는 72-46으로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이미 승리를 확신한 상무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벤치 멤버들을 투입했다. 처음으로 코트를 밟은 최승욱과 박준은이 득점에 성공했고, 상무는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쳤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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