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버스운송조합 "시외버스 업계 한계 봉착..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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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시외버스 업계가 한계에 다다랐다"라며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충북버스조합에 따르면 도내 시외버스 5개 업체는 531명의 종사원이 차량 329대를 운행하고 있다.
충북도는 코로나 특별재정지원으로 시외버스 업체에 2020년 30억3300만원, 올해 15억2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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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지원금도 삭감 "경영난 심화"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시외버스 업계가 한계에 다다랐다"라며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충북버스조합에 따르면 도내 시외버스 5개 업체는 531명의 종사원이 차량 329대를 운행하고 있다.
도내 업체인 ㈜코리아와이드 대성의 운송 수입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1~7월 117억원에서 지난해 1~7월 59억원, 올해 1~7월 43억원으로 2년새 63%가량 급감했다.
충북도는 코로나 특별재정지원으로 시외버스 업체에 2020년 30억3300만원, 올해 15억200만원을 지원했다.
조합 관계자는 "올해 지원금이 줄어들면서 업계의 경영난은 한층 심화됐다"라며 “충북의 재정지원은 1대당 1361만2000원으로 충남 1621만6000원, 전남 3306만4000원 등보다 적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인원감축, 운휴, 감차 등 자구노력에도 한계다 도달했다"라며 "최소 전년 수준의 재정지원 등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앙정부와 충북도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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