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역사 자료 '사서부일지' 복원·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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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 개관 76주년 및 소장 장서 1300만권 달성을 기념해 도서관 보존서고에서 발견된 역사자료 '사서부일지'를 복원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국립도서관은 1945년 10월 15일에 개관했으며 해방 당시 장서는 28만책이었다"며 "'사서부일지'는 당시 도서관 업무 내용들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 있는 사료로 평가되며, 도서관사 연구뿐만 아니라 현대사 연구에도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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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54년 사서들 업무 내용 수록
"도서관 및 현대사 연구 의미 있는 자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 개관 76주년 및 소장 장서 1300만권 달성을 기념해 도서관 보존서고에서 발견된 역사자료 ‘사서부일지’를 복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방 이후 정치사회의 혼란한 상황 속에서 ‘도서수호문헌수집위원회’를 조직하고 ‘문헌수집대’를 결성해 거리에 뿌려지는 인쇄물을 수집하는 등 어지러운 사회분위기를 수습하고 안정으로 찾으려고 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은 한국도서관사연구회 기획으로 1948년 1년 동안 기록된 업무내용을 해제하고 정서해 ‘국립중앙도서관 1300만 장서 달성 기념도서’로 ‘사서부일지’로 재탄생시켜 출간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국립도서관은 1945년 10월 15일에 개관했으며 해방 당시 장서는 28만책이었다”며 “‘사서부일지’는 당시 도서관 업무 내용들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 있는 사료로 평가되며, 도서관사 연구뿐만 아니라 현대사 연구에도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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