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는 자' 임희정 vs.'쫓기는 자' 박민지.."올시즌 대상 만큼은 절대 포기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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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대상 경쟁이 막판으로 갈수록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분위기상으로 올 시즌 대상 경쟁은 박민지와 임희정의 '2파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임희정이 우승하면 박민지와의 대상 포인트 차이를 추격 가시권까지 좁히게 된다.
박민지의 벽에 부딪혀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 2위(8억8400만원)에 각각 자리한 임희정은 지난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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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부문 1위는 657점을 획득한 박민지(23·NH투자증권)다.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550점), 장하나(29·비씨카드·542점),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480점), 이소미(22·SBI저축은행·422점) 순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올 시즌은 28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GC(파72·6686야드)에서 열리는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S-OIL 챔피언십,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까지 3개 대회가 남아 있다.
우승시 대상 포인트는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 60점, S-OIL 챔피언십 50점,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70점이다. 현재로선 2위에 107점 앞서 있는 박민지가 유리하지만 최근 경기력을 놓고 본다면 결코 안심할 수 없다.
최근 분위기상으로 올 시즌 대상 경쟁은 박민지와 임희정의 '2파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상금왕과 다승왕을 확정지은 박민지가 이번주 대회서 시즌 7승에 성공하면 대상까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된다. 반대로 임희정이 우승하면 박민지와의 대상 포인트 차이를 추격 가시권까지 좁히게 된다. 박민지는 상반기에 파죽의 6승을 거둔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샷감이 살아난데다 지난해 이 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코스와의 궁합이 강점이다. 박민지는 "작년에 2위에 입상한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라며 "대회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다.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민지의 벽에 부딪혀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 2위(8억8400만원)에 각각 자리한 임희정은 지난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비록 LPGA투어 직행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으나 72홀 노보기 플레이로 나흘간 22타를 줄인 것에서 보듯 샷감 만큼은 물이 오를대로 올랐다.
임희정은 "이 대회에서 재작년 준우승을 기록했다. 좋은 기억이 있는 무대"라며 "이번 대회에서 '톱5'에 드는 것이 목표다. 남은 대회가 많지 않으니 무조건 공격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생애 첫 대상 수상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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