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9어시스트 활약' 허예은, KB 가드진 향한 우려 잠재울 수 있을까?

김대훈 2021. 10. 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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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예은이 개막전 활약을 통해 주위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까?청주 KB스타즈는 지난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8–59로 꺾었다.

'국대 듀오' 박지수(196cm, C)와 강이슬(180cm, F)이 각각 22점 16리바운드, 18점 6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지만, 허예은(165cm, G)도 팀 승리의 주역 중 하나였다.

허예은은 6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전천후의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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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예은이 개막전 활약을 통해 주위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까?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8–59로 꺾었다.

‘국대 듀오’ 박지수(196cm, C)와 강이슬(180cm, F)이 각각 22점 16리바운드, 18점 6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지만, 허예은(165cm, G)도 팀 승리의 주역 중 하나였다.

허예은은 6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전천후의 활약을 펼쳤다. 깔끔한 공격 전개로 KB의 공격을 지휘했다. 또한,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를 경신했다.

허예은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장점인 패스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민정(181cm, F)의 스크린을 받은 강이슬에게 3점 어시스트로 첫 시작을 알렸다. 이후 속공 상황에서 드리블 후 외곽으로 빠지는 강이슬에게 패스를 건내며 3점을 만들었다.

특히, 종료 7초 전 박지수와 2대2 플레이 후 머리 뒤로 앨리웁 패스로 박지수의 득점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의 최고의 명장면이었다.

1쿼터에만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린 허예은은 2쿼터에도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다. 유로 스텝 후 앤드원 득점과 속공 득점으로 5점을 기록했다.

또한 돌파 후 킥 아웃 패스와 깔끔한 속공 전개로 안정된 리딩을 보였다. KB는 허예은의 활약 속에 2쿼터를 23-5로 삼성생명을 압도할 수 있었다.

허예은은 프로 데뷔 후 신인왕을 받으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2년 차 시즌 성장이 다소 더딘 모습이었다. 평균 득점.(3.3점→2.7점)과 2점 야투 성공률(50%→33%)이 많이 떨어졌었다.

허예은 비 시즌 박신자컵에서 평균 17.3점 9.8어시스트로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고, 이는 개막전 경기를 통해 나타났다.

2021~2022 시즌 전 KB의 가드진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지난 챔프전에서 가드진의 아쉬운 활약 때문. 특히, 수비의 핵심인 염윤아(175cm, G)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더욱 우려스러운 주위의 평가가 있었다.

다만,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계속 허예은의 활약이 지속된다면, KB의 약점은 쉽게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허예은이 주위의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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