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영업익 1520억, 전년比 27%↓.."일회성 비용 탓"

방윤영 기자 2021. 10. 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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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잠정)이 1520억원이라고 2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줄어든 건 지난해 완공한 바레인 LNG터미널 현장의 정산 문제로 1400억여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3분기 1400억여원의 일회성 비용이 영업이익에서 빠진 것을 감안하고도 1520억원의 영업 흑자를 기록해 오히려 지난해보다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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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건설

GS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잠정)이 1520억원이라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7.3% 감소했다.

매출액은 2조172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3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7%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1940억원, 신규수주 2조63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7%를 달성했다.

GS건설은 3분기 일회성 요인으로 비용이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일시적으로 줄었으나 4분기 실적은 대규모 해외수주 등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줄어든 건 지난해 완공한 바레인 LNG터미널 현장의 정산 문제로 1400억여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이 비용은 향후 적절한 절차를 거쳐 환입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3분기 1400억여원의 일회성 비용이 영업이익에서 빠진 것을 감안하고도 1520억원의 영업 흑자를 기록해 오히려 지난해보다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자이'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건축·주택부문과 신사업부문이 이끌었다. 건축·주택부문 3분기 매출은 1조6040억원, 매출 총이익률은 20.3%다. 신사업부문도 같은 기간 매출 1890억원, 매출 총이익률 13.9%를 달성했다.

미래 성장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 수주액은 2조63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다만 4분기 GS이나마의 오만 수주와 호주 대규모 인프라 수주가 예정돼 있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3분기 일회성 요인에 영향을 받았으나 4분기 이후에는 건축·주택부문, 신사업 부문의 성장과 해외 수주의 호조로 반등해 견조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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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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