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장 사모님' 장영란 "아파트 돌며 전단지 붙여요"

방송인 장영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장영란이 발품을 팔며 남편을 위한 특별한 내조를 펼쳤다.

27일 장영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하는 친구들, 저 사실 취직했어요. 촬영 없을 때 병원에서 많은 업무를 보고 있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장영란은 "오늘은 병원 인근 아파트를 돌며 전단지 작업을 하고 있어요. 20대 때 아르바이트했던 생각이 나네요"라며 "오늘도 달린다. 여보 평생 잘해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밍아웃그램 #취직했다그램 #부케그램 #전단지그램 #알바그램 #장영란 그램 #장블리그램 #공감여왕장영란그램"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장영란은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며 남편이 개원한 병원 홍보 전단지를 붙이고 있다.

'병원장 사모님'이 된 장영란은 직접 발품을 팔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랑받을 행동만 하시네요", "어머 대단하십니다", "복덩이 아내와 사시는 분은 행복 하시겠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우양과 아들 준우군을 두고 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