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마통 포함 신규 신용대출 한도 2000만원으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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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마이너스통장을 포함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일괄 2000만원으로 축소한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다음달부터 차주 구분 없이 신규 신용대출에 대해 최대 한도를 2000만원으로 축소해 취급하기로 했다.
현재 농협은행 신용대출 최대 한도는 1억원, 마이너스통장의 경우 5000만원이다.
현재 대부분의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한도는 연 소득 이내,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5000만원 이내로 제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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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마이너스통장을 포함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일괄 2000만원으로 축소한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다음달부터 차주 구분 없이 신규 신용대출에 대해 최대 한도를 2000만원으로 축소해 취급하기로 했다. 현재 농협은행 신용대출 최대 한도는 1억원, 마이너스통장의 경우 5000만원이다. 각각 8000만원, 3000만원씩 줄어드는 셈이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8월 24일 대부분의 부동산담보대출 취급을 한시 중단한 바 있는데, 정부의 ‘실수요자 보호’ 지침 발표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전세대출 신규 취급을 재개했다. 전세대출을 제외한 부동산담보대출을 틀어 막기는 했으나, 연말까지 가계대출 총량 관리가 어려워 정상 판매 중이던 신용대출 마저 한도를 대폭 줄인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행의 3분기 기준 가계대출 증가율은 지난해 말 대비 7.3%로 은행업계 가운데 가장 높다.
농협은행의 신용대출 한도 축소를 계기로, 금리 인상 등의 방식으로 신용대출을 죄고 있는 다른 은행들도 본격적인 한도 축소에 나설지 주목된다. 현재 대부분의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한도는 연 소득 이내,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5000만원 이내로 제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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