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IMM인베스트, 골드만 출신 김학재 영입
문지웅 2021. 10. 27. 17:27
글로벌 대체투자부문 대표로
◆ 레이더M ◆
김학재 전 골드만삭스 서울시점 FICC(채권·외환·상품)부문 대표(사진)가 5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국내 대표적인 투자회사 IMM인베스트먼트에 영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대표는 다음달부터 IMM인베스트에 합류해 부동산, 사모대출 등 해외 대체자산 투자를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IMM인베스트는 김 전 대표를 글로벌 대체투자부문 대표로 영입했다. 김 전 대표는 25년 이상 투자 업계 경력이 있다. 국민투자신탁,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현 신한자산운용)을 거쳐 바클레이스캐피털에서 근무했다. 2010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으로 옮겨 2017년 FICC부문 공동 대표를 맡으며 해외 채권과 파생상품, 부동산, 인프라스트럭처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IMM인베스트가 김 전 대표를 영입한 건 지난 21일 개정 자본시장법과 시행령이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대표는 IMM인베스트의 기존 사업 부문과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 새로운 해외투자 상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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