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남부 앞바다, 낚시·수상레저↑..낚싯배 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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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홍성·서천 등 충남 남부 앞바다에서 낚시와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은 증가했지만 낚시어선 해양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을 못 하는 답답한 마음에 바다를 찾는 사람이 증가하는 등 지난해보다 더 많은 낚시꾼이 바다를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바다를 찾는 국민이 증가하자 해경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과속운항 낚시어선 단속, 구조 인력 증원 및 장비 개선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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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동기대비 이용객 늘고 사고는 줄어…레저보트 사고는 증가
보령해경 "연휴 영향으로 표류사고 등 집중돼 레저보트 사고 증가"
[보령=뉴시스]김도현 기자 = 보령·홍성·서천 등 충남 남부 앞바다에서 낚시와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은 증가했지만 낚시어선 해양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낚시어선 이용객은 총 42만6786명이지만 올해는 47만1754명으로 약 10% 증가했다. 또 낚시 어선은 지난해 2만5535척에서 약 24% 증가한 3만1788척이 출항했다.
레저 보트의 경우 지난해 1694척보다 349척 증가한 2039척이 레저 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을 못 하는 답답한 마음에 바다를 찾는 사람이 증가하는 등 지난해보다 더 많은 낚시꾼이 바다를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낚시어선 해양 사고 발생 건수는 지난해 28건보다 4건이 줄어들어 24건이 발생했으나 레저보트는 작년보다 13건 증가, 84건이 발생했다.
해경은 레저 보트 사고가 지난 9월과 10월 추석·개천절·한글날 연휴 등의 영향으로 표류사고 등이 집중돼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바다를 찾는 국민이 증가하자 해경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과속운항 낚시어선 단속, 구조 인력 증원 및 장비 개선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태영 서장은 “해양경찰은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예방책과 사고별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고 국민들이 신뢰하는 해경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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