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차례 연장됐던 원주 임시 선별검사소 29일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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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이 오는 29일 종료된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 검사소는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진단 검사자가 증가함에 따라 원주종합체육관 지하에 임시로 운영돼 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원주시가 오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종료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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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이 오는 29일 종료된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 검사소는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진단 검사자가 증가함에 따라 원주종합체육관 지하에 임시로 운영돼 오고 있다.
당초 8월 13일까지만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 확진자 급증세 속 원주시 확진자 수도 최근 3개월 연속 증가, 운영 일정이 연장돼 온 것이다.
원주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177명, 8월 184명, 9월 260명으로 연속 증가하는 기조를 나타내 왔으며, 이에 따라 원주의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기간도 세 차례나 연장됐다.
하지만 이달 확진자 수는 27일 오후 2시까지 240명으로, 전월 확진자 수보다 20명이 적은 환자 수를 기록 중이다.
또 원주 임시 선별검사소 진단 검사자 수도 지난 달 6988명에서 이달(25일까지) 3622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원주시가 오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종료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시는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이 종료되더라도 확진자 집단발생 등 진단검사 대상이 급증할 경우를 대비해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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