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 백신' 생산 한국코러스, 러시아 GMP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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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러스는 15일 러시아 정부로부터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코러스의 모회사 지엘라파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1억5000만회분 이상 생산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러시아 외부에서 스푸트니크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 이 인증을 받은 기업은 한국코러스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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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승인 받는 대로 선적..추가 생산 역시 본격화"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한국코러스는 15일 러시아 정부로부터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코러스의 모회사 지엘라파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1억5000만회분 이상 생산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이후 1회 접종하는 백신인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생산도 맡았다.
GMP는 의약품 제조사가 의약품을 생산하는 데 적합한 기준을 갖췄는지 규제당국이 실사 후 확증하는 인증서다. 러시아 외부에서 스푸트니크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 이 인증을 받은 기업은 한국코러스가 최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이미 생산해놓은 스푸트니크 라이트 완제품 450만회분의 1차 선적 준비를 마쳤고 러시아에서 백신 출하 승인을 받는 대로 선적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11월 둘째 주까지 300만회분의 추가 선적을 준비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러시아 국부펀드의 요청으로 스푸트니크 라이트 생산을 진행했고, 앞으로 스푸트니크V 생산도 재개할 예정이다. 생산효율을 높이면서 2022년도 1월까지 추가 생산설비를 구축해 스푸트니크 백신을 대량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푸트니크V와 라이트는 각각 2회, 1회 접종하는 코로나19 예방백신으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했다.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쓰이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는 러시아 백신이 WHO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쓰지 않고 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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