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고향 고창, 농식품산업 메카로 거듭나길"

김종효 2021. 10. 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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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은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기회의 땅,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도전해야 한다."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27일 고향인 전북 고창에서 '한반도 첫 수도 고창포럼' 4번째 강사로 '소멸되는 농업, 위기인가 기회인가' 특강을 했다.

정 의원은 고창에서 태어나 1981년 대학을 졸업한 뒤 전남 해남으로 가 키위 재배를 시작했고, '참다래 아저씨'로 불리며 초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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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농촌은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기회의 땅,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도전해야 한다."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27일 고향인 전북 고창에서 ‘한반도 첫 수도 고창포럼’ 4번째 강사로 '소멸되는 농업, 위기인가 기회인가' 특강을 했다.

정 의원은 고창에서 태어나 1981년 대학을 졸업한 뒤 전남 해남으로 가 키위 재배를 시작했고, ‘참다래 아저씨’로 불리며 초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기도 했다.

스타 농업인으로 이름을 날린 그는 2008년 초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다.

정운천 의원은 "선진국의 40세 미만 청년농가 비중은 대부분 10%에 가까운 반면 우리나라는 0.68%에 불과하다"며 "농촌에 청년을 유입하려면 주거·교육 등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정책을 군 단위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와 당당하게 경쟁하는 우리농업을 살리는 데 고창군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천대받던 농업이 식품산업과 연계돼 최고의 부가가치산업으로 가치창조를 이루는 것에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정운천 의원은 고창에 큰 애정을 보여 왔다.

'노을대교' 국가계획 반영과정에서 고창과 부안의 현장을 찾아 힘을 실었고 국회에서는 수박, 복분자, 멜론 등 지역 농산물 홍보대사를 자처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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