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1128번 버스 노선연장.."18일부터 길음동~종암동 연장운행"
류인하 기자 2021. 10. 27. 17:16
[경향신문]
지하철이 닿지 않는 성북구 일부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1128번 버스가 18일부터 길음동~종암동까지 연장운행을 시작했다.
27일 서울 성북구는 강북구 및 도봉구의 주요지역을 관통하는 1128번 시내버스가 연장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운행에 따라 종암동, 월곡동 등 성북구 관내 일부 지역의 교통접근성이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우이~신설선 및 현재 활발히 공사가 진행 중인 동북선 경전철과의 접근성 또한 크게 향상돼 성북구 내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노선연장 건은 지역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서울시와 종암경찰서 등 관계기관 간의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노선 연장운행을 위해 일신초교, 래미안라센트 아파트 등 3곳에 버스정류소도 신설했다. 시내버스 앞 정차공간 확보를 위해 지장물 이설작업 등도 완료한 상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128번 노선연장은 교통소외지역에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서울사대부·중고 학생들의 통학버스 제공 측면에서 매우 환영할만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북구 대중교통 이용편의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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