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신영 "데뷔 연차 100년 셀럽파이브, 세계 최초 지병돌"

[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걸그룹 셀럽파이브로 활동 중인 개그우먼 김신영이 특이점이 온 노장 걸그룹의 웃픈 일상에 대해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측은 '셀럽파이브, 특이점이 온 노장 걸그룹?!'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선공개된 영상 속 김신영은 노장 걸그룹 셀럽파이브의 애환을 고백했다. 그는 "셀럽파이브가 데뷔 연차만 합쳐도 거의 100년이다"라며 "우리는 건강이 제일 문제다. 멤버 전원이 지병이 있다"고 폭탄 선언을 한 것.

이어 "송은이는 하지정맥, 신봉선은 갑상선 이상, 안영미는 이석증이 있다. 나는 공황장애와 건강 염려증 그리고 당뇨위험군이다. 안무를 짤 때도 지병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세계 최초 '지병돌' 셀럽파이브의 현주소를 폭로해 시선을 끈다.

김신영은 특이점이 온 노장돌 셀럽파이브의 웃픈 일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그는 "음악방송 대기실을 보통 걸그룹, 여자가수끼리 쓰는데 우리는 노라조랑 같이 썼다"라고 고백했다. 이때 안영미는 "노라조랑 같이 옷도 갈아입었다"며 거들어 폭소를 안겼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신영은 마지막 한 방 "셀럽파이브는 임신 권장돌"이라는 폭탄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는 "안영미의 남편이 한국에 왔을 때 절대 영미에게 전화하지 않았다. 눈만 마주치면 어떻게 될 수 있으니까"라고 연륜미 넘치는 배려를 자랑하기도 했다.

배란일을 깜빡해 망연자실한 안영미를 위해 김신영은 "배란일을 우리가 계산해주겠다고 했다"며 흔하지 않은 걸그룹의 '배란일 팀워크'와 차이나는 대화의 클래스를 자랑했다. 이야기를 듣던 걸그룹 선배 오마이걸 지호가 충격에 빠졌다는 전언이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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