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기대감' 10월 광주·전남 소비심리지수 상승

기사내용 요약
한국은행 광주전남 소비자동향조사
전월 대비 4.5포인트 상승…낙관적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10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10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10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4.4로 전월 대비 4.5 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 528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난 9월에는 기준값 100에 못미쳤지만 10월 들어 낙관적으로 돌아섰다.

현재생활형편CSI(91)와 생활형편전망CSI(97)는 전월 대비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으며 가계수입전망CSI(101)와 소비지출전망CSI(108)도 전월 대비 각각 3포인트, 4포인트 올랐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 현재경기판단CSI는 83, 향후경기전망CSI는 97로 나타나 전월 대비 각각 6포인트와 4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90)는 전월 대비 6포인트 올랐으며 금리수준전망CSI(129)는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가계저축CSI(92)와 가계저축전망CSI(96)는 전월 대비 각각 1포인트, 5포인트 상승했고 현재가계부채CSI(105)도 2포인트 상승했으나 가계부채전망CSI(101)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41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으며 주택가격전망CSI(125)는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임금수준전망CSI(117)는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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