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대사, 갓 쓰고 영국 여왕에게 신임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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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부임한 김건 주영 대사가 한복 차림에 갓을 쓴 채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게 신임장을 전달했습니다.
김건 대사 부부는 어제(26일)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으로 가서 화상으로 여왕을 만났는데, BBC와 스카이뉴스 등 영국 언론들은 이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 대사가 전통 모자인 갓을 포함해 한복을 입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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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부임한 김건 주영 대사가 한복 차림에 갓을 쓴 채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게 신임장을 전달했습니다.
김건 대사 부부는 어제(26일)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으로 가서 화상으로 여왕을 만났는데, BBC와 스카이뉴스 등 영국 언론들은 이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 대사가 전통 모자인 갓을 포함해 한복을 입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인기몰이로 조선시대 남성들이 썼던 갓도 지구촌 곳곳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 대사는 "이번 신임장 제정을 계기로 글로벌 코리아가 글로벌 브리튼과 외교,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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