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수, 전체 1순위로 여자 실업핸드볼 광주도시공사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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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에이스였던 송혜수(22·한국체대)가 2022 여자 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광주도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송혜수는 27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2 여자 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광주도시공사의 선택을 받았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SK 슈가글라이더즈는 한국체대 센터백 이현주를 뽑았고, 3순위 서울시청은 역시 한국체대 골키퍼 정진희의 이름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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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세 이하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에이스였던 송혜수(22·한국체대)가 2022 여자 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광주도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송혜수는 27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2 여자 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광주도시공사의 선택을 받았다.
인천비즈니스고와 한국체대를 나온 송혜수는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하는 선수다.
특히 2018년 헝가리에서 열린 20세 이하 세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한국은 3위에 자리했지만 송혜수는 MVP에 뽑힐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았다.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송혜수는 "광주도시공사에 합류해서 같은 팀 선배가 된 (강)경민 언니처럼 패기 있는 플레이를 펼쳐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SK 슈가글라이더즈는 한국체대 센터백 이현주를 뽑았고, 3순위 서울시청은 역시 한국체대 골키퍼 정진희의 이름을 불렀다.
4순위 부산시설공단은 지은혜(황지정산고), 5순위 대구시청은 김예진(한국체대)을 지명했다.
6순위 인천시청은 장나연(인천비즈니스고), 7순위 경남개발공사는 정예영(한국체대), 8순위 삼척시청은 전지연(천안공고)을 차례로 발탁했다.
한편 이날 드래프트에는 21명이 참가해 총 16명이 실업팀으로 가게 됐다. 팀별로는 대구시청과 경남개발공사가 3명, 광주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인천시청, 삼척시청이 2명, SK슈가글라이더즈와 서울시청이 각각 1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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