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관 '기관장 특채' 없앤다..권익위, 개선 권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기관장 재량 특별채용 규정을 두고 있는 일부 공공기관에 제동을 걸었다.
권익위는 일부 공공기관이 직원 신규채용 시 구체적인 채용방법이나 절차 없이 기관장 재량으로 한 특별채용 규정을 둬 직무전문성을 저해하고특정인에 대한 특혜 채용 우려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부패영향평가 공공기관 중 일부가 각종 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이해관계인의 참여를 배제하는 제척·기피·회피 제도를 제대로 적용하지 않고 있다며 규정을 정비하라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익위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산업·통상 분야 16개 공공기관의 사규에 대한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총 51건의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고 27일 밝혔다.
권익위는 일부 공공기관이 직원 신규채용 시 구체적인 채용방법이나 절차 없이 기관장 재량으로 한 특별채용 규정을 둬 직무전문성을 저해하고특정인에 대한 특혜 채용 우려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퇴직 공직자에 대한 특혜성 계약 체결을 방지하기 위해 퇴직자가 임원으로 취업한 회사와 2년간 수의계약을 금지했다.
또 이번 부패영향평가 공공기관 중 일부가 각종 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이해관계인의 참여를 배제하는 제척·기피·회피 제도를 제대로 적용하지 않고 있다며 규정을 정비하라고 지적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갤럽]이재명, 양자대결서 野 4인에 모두 '勝'
- [단독] 금융당국, 카드론 'DSR 무력화' 차단 규제 검토
- 호텔 이불에 코피쏟아 32만원 배상…반전의 '노란자국' 분통
- '억만장자' 킴 카다시안 SNS에 마마무 화사 등판?…대체 왜
- ‘김선호, 잦은 정색에 촬영장 불편’ 스태프 엇갈린 증언
- 이재명 마지막 작품 '일산대교 무료화'..비용부담은 누가?
- "바보같은 선호만 불쌍"…'김선호 지인 주장' A씨, 위근우에 분노
- "투잡한다던 예비신부…'월 200만원' 스폰서에 가슴 무너져"
- 최태원 회장, 노 전 대통령 빈소 찾아…"마음 상당히 아파"
- ‘엄마 껌딱지’ 이재명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 난 살갑고 애교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