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요양병원·종교시설발 줄감염 오늘 98명 추가..한달만에 100명 육박

이재춘 기자 2021. 10. 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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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대구의 요양병원,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번져 확진자가 100명 가까이 나왔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확진자 98명이 발생했다.

1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9월29일(109명) 이후 한달 만이다.

북구의 종교시설과 요양기관에서 17명, 달성군 지인 모임에서 4명, 남구 고교 관련 4명, 중구 PC방 관련 4명 등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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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둔 지난 25일 오후 대구 달서구보건소에서 달서구청 재택치료관리 전담팀 관계자들이 자가치료키트 구성품을 확인하고 있다. 2021.10.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대구의 요양병원,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번져 확진자가 100명 가까이 나왔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확진자 98명이 발생했다.

1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9월29일(109명) 이후 한달 만이다.

이 중 서구 요양병원에서 2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4일 종사자 2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이후 환자와 종사자를 전수 검사한 결과, 지금까지 67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코호트 격리조치를 내렸다.

북구의 종교시설과 요양기관에서 17명, 달성군 지인 모임에서 4명, 남구 고교 관련 4명, 중구 PC방 관련 4명 등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이밖에 확진자의 접촉으로 26명이 감염됐고 14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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