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내년 4월까지 김양식장 염산 불법 사용 특별 단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김 출하 시기에 맞춰 내년 4월 말까지 김양식장 무기산(염산) 불법 사용과 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무기산은 법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유기산(김 활성처리제) 보다 독성이 강해 잡조류 등의 제거효과가 높지만 유해화확물질 중 유독물질로 분류돼 있어 수산업법상 해조류 양식어업에 사용이 금지 되어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김 출하 시기에 맞춰 내년 4월 말까지 김양식장 무기산(염산) 불법 사용과 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무기산은 법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유기산(김 활성처리제) 보다 독성이 강해 잡조류 등의 제거효과가 높지만 유해화확물질 중 유독물질로 분류돼 있어 수산업법상 해조류 양식어업에 사용이 금지 되어 있다.
현행 수산자원관리법상 수산자원의 양식 또는 어구·어망에 붙어 있는 이물질의 제거를 목적으로 유해화학물질을 보관하거나 사용하는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부안해경은 특별단속 전담반을 설치하고, 관계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김양식시설 밀집 지역과 어업인 주거지 인근의 창고·비닐하우스·컨테이너·공가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불법무기산(염산)을 보관·사용하는 행위와 불법무기산(염산)을 판매하거나 운반하는 등 공급원에 대해서도 엄단할 계획이다.
김주언 서장은 “안전성과 성능이 검증된 김 활성처리제가 공급되고 있으나, 일부 어민들의 무분별한 무기산 사용으로 해양생태계 파괴와 국산 김 제품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단속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김양식장의 이물질 제거목적으로 어선 등에 염산(총 1200리터)을 보관한 어민 및 염산을 공급한 업체를 적발 검거한 바 있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엄마, 삼촌이랑 한 침대서 잤다"…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뒤로는 외도
- "유학 간 여친에 월 1000만원 지원…바람피우더니 회사 강탈, 수십억 피해"
- 음주운전 사고 낸 女BJ "이미 박은 거 그냥 죽일걸" 라방서 막말
- 백스윙 골프채에 얼굴 맞아 함몰…"가해자 여성 무혐의 억울"[영상]
- 암벽 타며 "돌림X으로" "형수 올라가자"…원주 클라이밍 성지 코스명 논란
- 로버트 할리, 5년 전 동성애 루머 해명 "여자 좋아합니다"
- 이민정, ♥이병헌 진지한 셀카에 "다시 시작된 도전" 폭소 [N샷]
- "유부남 페티시" 글 올리자…"만날까?" 1시간 만에 기혼 남성 쪽지 190개
- 제니, 브라톱에 가터벨트 스타킹…파격 패션 속 과감 노출 [N샷]
- '여성 군무원 살해' 중령, 시신 차에 싣고 "주차 가능하냐" 태연히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