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대장동 공모지침서 최종 결재는 황무성..사퇴 압박 자작극"

최경재 economy@mbc.co.kr 2021. 10. 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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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측은 대장동 개발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사퇴 외압'을 받았다고 주장한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사임 전부터 업무 불능에 놓였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후보 측 박찬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장동 사업 공모지침서의 최종 결재는 유동규 본부장이 아닌 황무성 사장"이라며 "공모지침서는 황씨의 녹취일인 2015년 2월 6일로부터 일주일 후에 당시 공사 사장인 황 씨 본인의 결재로 확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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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측은 대장동 개발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사퇴 외압'을 받았다고 주장한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사임 전부터 업무 불능에 놓였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후보 측 박찬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장동 사업 공모지침서의 최종 결재는 유동규 본부장이 아닌 황무성 사장"이라며 "공모지침서는 황씨의 녹취일인 2015년 2월 6일로부터 일주일 후에 당시 공사 사장인 황 씨 본인의 결재로 확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황 씨의 사임일은 공모지침서가 확정된 이후인 2015년 3월 11일"이라며 "황 씨 대신 유 본부장이 공모지침서를 확정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 의원은 "언론은 황 씨가 왜 사퇴 압박 자작극을 퍼뜨리는 지 그 배경을 취재해주시길 바란다"며 "왜곡 음해 가짜뉴스에 대해 엄중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박 대변인은 이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주장하는 박철민 씨와 장영하 변호사 등을 향해 "이 후보의 당선을 방해하려는 세력들이 합작해 벌이는 '대선 정치공작'"이라며 "폭로의 배후를 추적해 진실을 밝힐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경재 기자 (econom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10353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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