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체육관 방수 작업하던 인부 3명 쓰러져.. 병원 이송

오성택 2021. 10. 27.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부경대학교 체육관 건설현장에 투입된 근로자 3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27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9분쯤 부산 남구 용호동 부경대 용당캠퍼스 내 체육관 증축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60대 근로자 2명과 30대 근로자 1명 등 3명의 근로자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경찰은 이들이 체육관 방수 작업을 위해 사용하던 시너에 질식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부경대학교 체육관 건설현장에 투입된 근로자 3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27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9분쯤 부산 남구 용호동 부경대 용당캠퍼스 내 체육관 증축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60대 근로자 2명과 30대 근로자 1명 등 3명의 근로자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작업반장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들을 처음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이들 3명 모두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수 작업 도중 시너에 질식한 인부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부경대 체육관 증축현장. 부산 남부경찰서 제공
사고 당시 이들은 체육관 지하 1층에서 방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체육관 방수 작업을 위해 사용하던 시너에 질식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