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트라우마센터, 구례·여수·함평서 사업설명회

송창헌 2021. 10. 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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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트라우마센터가 오는 29일부터 12월1일까지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대상자 발굴 확대를 위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지역순회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가 열리는 구례와 여수, 함평은 여수·순천사건과 함평양민학살사건 등 한국전쟁을 전후해 국가폭력에 의한 민간인 피해의 아픔을 겪은 곳으로, 정신적·신체적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는 치유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치유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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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트라우마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오는 29일부터 12월1일까지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대상자 발굴 확대를 위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지역순회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가 열리는 구례와 여수, 함평은 여수·순천사건과 함평양민학살사건 등 한국전쟁을 전후해 국가폭력에 의한 민간인 피해의 아픔을 겪은 곳으로, 정신적·신체적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는 치유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치유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현지 거주하는 유족회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방문과 지역회원 초청 방식으로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광주트라우마센터 홍보영상 상영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사업 안내 ▲트라우마 심리교육 ▲국가폭력 피해사건에 대한 역사 강연 등이다.

김정민 시 평화기반조성과장은 27일 "6월 특별법이 통과된 여순사건을 비롯, 한국전을 전후로 국가폭력에 의한 민간인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 여러곳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국가폭력 후유증을 겪는 분들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고 비슷한 아픔을 겪는 지역이 서로 연대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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