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방향 고민"

김경훈 기자 2021. 10. 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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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나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전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학생들의 욕구를 고려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고 전담기구로 교육복지지원센터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 주관으로 27일 열린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방향성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남미애 대전대 교수(사회복지학과)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방향과 추진 전략'을 소개하며 이 같이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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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대전시의원 주관 정책토론회 개최
남미애 교수, 교육복지지원센터 단계적 확충 등 제안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이 2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방향성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하고 있다.(대전시의회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포스트코로나 시대나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전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학생들의 욕구를 고려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고 전담기구로 교육복지지원센터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 주관으로 27일 열린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방향성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남미애 대전대 교수(사회복지학과)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방향과 추진 전략'을 소개하며 이 같이 제안했다.

남 교수는 "앞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방향은 사회적 재난이 다양화되고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상시 대비 체계를 갖춰야 하는 것은 필수적이다"면서 "교육취약학생을 위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대전 전체 학교에 이 사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교수는 포스트코로나 또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조례를 시대에 맞게 개정해야 하고, One-Stop지원센터(교육복지지원센터)를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그는 "조례에 단계별 사업학교의 확대와 예산 확보를 위한 계획이 포함돼야 하고 교육복지안전망센터의 기능, 교육취약 학생의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 재난 및 위기에 노출된 취약학생의 보호 지원도 포함해야 한다"며 "감염 위험이 상존하는 위드코로나 상황에서는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되기 위해선 단계적으로 One-Stop지원센터를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경희 대전사회복지사협회장도 "대전 차원에서 남 교수의 제안처럼 전담기구로서의 교육복지지원센터 설치가 필요하고, 조례 개정을 통해 교육복지를 담당하는 교육복지사들의 정체성 확립과 처우를 명확히 재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지전문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사협회와 연계한 교육연수나 현장연구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인식 의원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중요하며, 모든 학교로 확대 시행돼야 한다"며 "특히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육복지사들의 근무 여건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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