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쿠만 대체자 찾기 '현재 진행형'..클롭 상황 주시한다

유지선 기자 2021. 10. 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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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쿠만 감독 체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의 사령탑 위르겐 클롭 감독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바르셀로나가 클롭 감독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바르셀로나가 실제로 클롭 감독 선임을 이뤄낼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쿠만 감독의 뒤를 이을 차기 감독으로 고려할 수 있는 최고의 후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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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로날드 쿠만 감독 체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의 사령탑 위르겐 클롭 감독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영국 '미러'"바르셀로나가 클롭 감독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바르셀로나가 실제로 클롭 감독 선임을 이뤄낼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쿠만 감독의 뒤를 이을 차기 감독으로 고려할 수 있는 최고의 후보"라고 보도했다.

쿠만 감독은 그동안 꾸준히 경질설에 시달렸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성적에 만족하지 못한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새 사령탑을 물색했었고, 최근에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감정의 깊어지면서 바르셀로나가 이사회를 열고 쿠만 감독의 경질을 논의하기도 했다.

마땅한 대체자를 찾지 못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쿠만 감독과 함께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쿠만 감독을 여전히 불신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클롭 감독을 주시하고 있는 이유다.

물론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탄탄한 신임을 받고 있다. 계약기간도 2024년까지로 여유가 있다. 이에 대해 '미러'"바르셀로나가 클롭 감독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접촉을 시도하고 여러 제안을 할 수도 있지만,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급하게 떠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클롭 감독은 최근 '디스 이즈 안필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면 가장 먼저 정상적인 삶을 다시 찾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1년 정도 휴식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런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1년 정도 축구계를 떠나 푹 쉬고 싶다는 뜻을 넌지시 내비쳤다. "물론 나는 지금도 매우 편안하다"고 덧붙이긴 했지만, 클롭 감독이 안식년을 고려하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로 보인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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