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경산시는 자원재활용 활성화·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지역단체와 함께 10월부터 11월까지 학교, 공공기관, 단독주택 등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캠페인 동안 초등·중학교를 대상으로 폐건전지 수거 실적 우수학교 참여 신청을 받고 있고 폐건전지 수거가 필요한 학교, 공공기관 등에 방문, 폐건전지 수거·전용 수거함 배부를 진행 중이다.

경산시 새마을회 회원들이 27일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경산시 새마을회는 캠페인 기간 중 단독주택가에 방치된 폐건전지를 수거, 경산시에 전달했다.

캠페인이 종료된 후에도 지역의 환경보호를 위해 폐건전지를 주기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폐건전지가 생활 쓰레기로 배출되면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때문에 각종 환경오염을 유발하지만, 분리 배출돼 재활용한다면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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