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 강사'수입 얼마?..현우진, 쿠사마 그림 120억원어치 낙찰

조상인 미술전문기자 2021. 10. 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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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경매 현장에 직접 나타난 현씨가 쿠사마의 112.0×145.5cm크기 2015년작 '골드스카이네트(Gold-Sky-Nets)'를 36억5,000만원에 낙찰받았다.

이어 7월 경매에서 31억원에 거래된 녹색 '인피니티 네트(WFTO)'도 현우진씨가 낙찰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 씨가 낙찰받은 쿠사마 작품이 이날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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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옥션 경매에서 36억짜리 낙찰
수학 '1타강사'로 유명한 현우진씨가 26일 서울옥션 경매에서 쿠사마 야요이의 금빛 작품이 36억5,000만원에 낙찰되자마자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작품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서울경제]

‘수학 1타강사’ 현우진(34)씨의 쿠사마 야요이 사랑은 어디까지 일까?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경매 현장에 직접 나타난 현씨가 쿠사마의 112.0×145.5cm크기 2015년작 ‘골드스카이네트(Gold-Sky-Nets)’를 36억5,000만원에 낙찰받았다. 이 작품은 추정가 17억~30억원에 출품됐다. 그는 접전 끝에 이 작품을 낙찰받았다는 사실을 알리듯 즉시 자신의 SNS에 해당 작품의 이미지를 게시했다.

현 씨는 올해만 이미 쿠사마의 작품 3점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23억원에 낙찰된 붉은색 ‘인피니티 네트(GKSG)’에 이어 지난 6월 29억원에 팔린 은색 ‘실버 네트(BTRUX)’도 그의 SNS에 공개돼 있다. 이어 7월 경매에서 31억원에 거래된 녹색 ‘인피니티 네트(WFTO)’도 현우진씨가 낙찰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구입한 쿠사마의 대작만으로도 약 120억원어치로 추산된다. 현 씨의 SNS에는 쿠사마 야요이 외에도 김창열, 장 미셸 바스키아 등의 작품이미지가 공개돼 있다.

‘1타강사’로 불리는 현씨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수학과 출신으로 대치동 학원에서 수험생들을 가르치며 스타강사로 떠올랐다. 메가스터디의 수능 수리영역강사인 그의 연봉은 대략 2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선정된 ‘더펜트하우스 청담’에 사는 것으로도 화제가 됐다.

한편 서울옥션의 이날 경매는 낙찰률 81%으로, 낙찰 총액152억4,990만원을 거둬들였다. 현 씨가 낙찰받은 쿠사마 작품이 이날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조상인 미술전문기자 ccs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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