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예산 확보 굳히기..야당 상임위원장 등 공략

김민수 2021. 10. 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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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국회 상임위원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야당인 국민의힘이 위원장과 간사를 맡고 있는 상임위를 집중 공략하며 국가예산 확보 굳히기에 나섰다.

27일 송하진 지사는 국회를 방문해 전북 신산업지도 완성을 위한 핵심 동력사업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먼저 송 지사는 이채익 문화체육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찾아 전북도민의 자존의식을 고취하고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문화관광 분야 주요 사업의 예산반영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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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문체위, 농해수위, 국토위, 산자위 등 상임위 위원장과 간사·위원 찾아
‘전라유학진흥원 건립’ 등 핵심사업 신규 반영 협조 당부
내달 전북연고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 정치권과 공조 지속 추진

[전북=뉴시스] 27일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서울 국회를 방문, 전북도 주요 핵심사업의 예산반영을 위해 야당인 국민의힘 위원장(이채익 문체위 위원장, 김태흠 농해수위 위원장)과 간사를 맡고 있는 상임위를 찾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갖고 있다. 2021.10.27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김민수 기자 = 본격적인 국회 상임위원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야당인 국민의힘이 위원장과 간사를 맡고 있는 상임위를 집중 공략하며 국가예산 확보 굳히기에 나섰다.

27일 송하진 지사는 국회를 방문해 전북 신산업지도 완성을 위한 핵심 동력사업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먼저 송 지사는 이채익 문화체육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찾아 전북도민의 자존의식을 고취하고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문화관광 분야 주요 사업의 예산반영 협조를 요청했다.

‘전라유학진흥원 건립’ 시설비 반영을 건의하고,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고창·부안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의 국비도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송 지사는 이어 국민의힘 군산시 동행의원인 송석준 국토교통위 간사를 만나 속도감 있는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을 위해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사업의 예타 통과와 기본계획 수립비 반영을 부탁했다.

특히 새만금 트라이 포트(Tri-Port)의 핵심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이 올해 기본계획수립을 마무리하고 내년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통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태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게는 전북이 강점을 가지고 적극 추진하고 있는 농생명산업분야 사업설명과 함께 예산반영 협조를 구했다.

‘동물용 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의 실시설계 용역비 반영과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사업 예타 통과 및 사업비 반영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산업통상자원위원이면서 예결소위위원으로 참여가 예상되는 신정훈 의원을 만나 전북의 경제체질 개선과 신산업지도 구축‘을 위한 사업들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사업의 핵심사업인 ‘탄소섬유 활용 수소저장용기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의 예산 반영 건의와 함께,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교통 실증연구 기반구축사업’ 의 증액 반영도 당부했다.

전북도는 국회 상임위·예결위 심사에 앞서 도 지휘부가 총 출동해 전방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가 27일 국회 상임위 활동에 이어 28일에는 여의도에서 전북 연고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전북도 주요사업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11월 초부터는 예결위 심사에 대응하여 송하진 지사를 필두로 지휘부 릴레이 국회 활동을 통해 국가예산 최다 확보에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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