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 퍼거슨, '10G 5패' 솔샤르 경질 막았다.."3경기 지켜본다"

이인환 2021. 10. 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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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이 나서 직접 솔샤르 보호".

영국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 경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경질을 막았다"라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의 지도 아래 맨유는 10경기에서 5패를 기록했다.

실제로 퍼거슨 경은 솔샤르 감독의 경질 소문 이후 직접 캐링턴을 방문해서 맨유 보드진에게 무언의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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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퍼거슨이 나서 직접 솔샤르 보호".

영국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 경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경질을 막았다"라고 보도했다.

위기의 맨유다. 솔샤르 감독의 지도 아래 맨유는 10경기에서 5패를 기록했다. 심지어 무려 19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여기에 직전 리버풀과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0-5로 대패하기도 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PL) 출범 이후 맨유의 리버풀전 최다 점수차 패배이다.

결국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돌았다. 단 현 상황에서는 솔샤르 감독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기로 합의한 상태다. 

맨유 보드진은 A매치가 열리기 전인 토트넘전, 탈란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핑언스리그(UCL) 원정, 맨체스터 시티와 홈 경기까지 지켜볼 계획이다.

로마노는 "맨유 보드진은 솔샤르 감독 경질 직후 그들을 대체할 감독 후보에 100%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라면서 "거기다 퍼거슨 경이 나서 솔샤르 감독을 보호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퍼거슨 경은 솔샤르 감독의 경질 소문 이후 직접 캐링턴을 방문해서 맨유 보드진에게 무언의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는 "솔샤르 감독의 다음 3경기는 지켜봐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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