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 "첫 정규앨범 'ALPHA', 만족도 100점"[인터뷰①]

윤상근 기자 2021. 10. 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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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CL(30, 이채린)의 이번 컴백 활동에 대한 의지는 분명 남달랐다.

글로벌 걸그룹 2NE1을 이끈 주축 멤버이자 홀로 미국 시장에서 자신의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증명해냈던 CL이 정규앨범을 발매하기까진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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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베리체리

데뷔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CL(30, 이채린)의 이번 컴백 활동에 대한 의지는 분명 남달랐다. 글로벌 걸그룹 2NE1을 이끈 주축 멤버이자 홀로 미국 시장에서 자신의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증명해냈던 CL이 정규앨범을 발매하기까진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2NE1 해체 이후 진정한 홀로서기를 하기 위해 겪어야 했던 공백 기간도 짧지 않았고, 크루이자 새 둥지가 된 베리체리를 꾸려나가면서도 CL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준비를 이어갔다.

CL은 최근 가진 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첫 정규앨범 'ALPHA'와 관련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0일 전 세계 발매된 'ALPHA'는 2019년 발표했던 '사랑의 이름으로'과 함께 기획됐다. '사랑의 이름으로'를 통해 CL의 본명이기도 한 이채린의 감정과 생각을 가감 없이 담아냄과 동시에 'ALPHA'를 통해 CL이라는 상징적인 아이콘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을 담았다. 'ALPHA'는 원조 걸크러시라는 수식어로도 주목을 받았던 CL의 독립적이고, 자유롭고, 당당한 캐릭터와 상징성을 더욱 명확하게 담아냈고 어린 시절부터 체화해 온 힙합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변주의 음악들과 함께 주도적인 태도, 자신감, 자기 확신 등 CL만의 뮤지션으로서 방향성을 나타낸 앨범이기도 했다. CL은 'ALPHA' 수록곡 전곡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하며 피쳐링 없이 앨범의 모든 기획과 제작을 직접 진두지휘했다.

"그간 발표했던 많은 싱글이 있었고 그 시간들이 지난 다음에 자연스럽게 이번 앨범을 준비하게 된 것 같아요. 정말 완벽한 타이밍이라 생각해요. 2NE1 활동 때부터 항상 룰을 깨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었고 시스템이 있는 공간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그렇지 않은 활동도 해보고 싶었죠. 제 자신에게도 많은 걸 배우고 경험하는 기회를 주고 싶었고, 베리체리라는 저의 코어팀과 함께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앨범을 만들게 됐어요."

CL은 "내 본명 이채린과 CL 사이의의 밸런스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라고 말을 이으며 "CL은 이채린이 만든 캐릭터였다. 채린이가 두렵고 하지 않을 것 같은 것들을 표현해왔는데 CL로서의 시간이 많이 지나게 되면서 CL도 어느덧 저의 일부가 됐고 많은 부딪힘이 있었다. 그걸 조절하고 싶은 기간이 찾아왔었다"라고 밝혔다. CL은 "이제는 서로를 인정하고 둘 다 나라는 걸 받아들였을 때 찾은 평화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ALPHA'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덴마크 캄보디아 몽골 필리핀 포르투갈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브라질 그리스 콜롬비아 터키 베트남 등 13개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고 미국 터키 베트남 이탈리아 스페인 캐나다 영국 등 총 31개 지역에서 톱10 안에 들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여기에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2위, 미국 아이튠즈 팝 앨범 차트 1위, 톱 앨범 차트 3위 역시 눈길을 끄는 성과였다.

CL은 'ALPHA'의 앨범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는 "100점"이라고 자신 있게 밝히고 "시간이 지난 후에는 달라질 수 있지만 지금 이순간은 100점"이라고 전하는 모습도 보였다.

-인터뷰②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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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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