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장용준, 음주측정거부 구속 기소

이윤식 2021. 10. 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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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장용준 씨(활동명 노엘)가 지난달 30일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래퍼 장용준 씨(21·활동명 노엘)가 차량 접촉사고를 내고 음주측정을 거부하며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장씨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다.

2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규형)은 장용준 씨에 대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무면허운전),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장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사거리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가 접촉 사고를 냈다. 그는 사고 직후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12일 구속돼 수사를 받아 왔다.

장씨는 20019년 9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 지난해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장 의원은 지난달 장씨 사고 후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 종합상황실장직에서 사퇴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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