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 송혜수, 전체 1순위로 광주도시공사행
[스포츠경향]
센터백 송혜수(한국체대)가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광주도시공사에 지명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7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2022 여자 실업 핸드볼 신인 드래프트를 열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신청 선수 21명 중 16명이 지명돼 성인 무대 유니폼을 입는다.
드래프트에 앞서 열린 신인 지명 순위 추첨에서 지난 시즌 3위에 오른 광주도시공사가 1순위 지명권을 얻는 행운을 누렸다. 4위였던 SK슈가글라이더즈 역시 2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가장 확률이 높았던 8위 서울시청은 3순위로 밀리는 불운을 겪었다.
광주도시공사는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송혜수를 지명했다. 드래프트 전부터 전체 1순위가 유력했던 송혜수는 2018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3위로 이끌고 고교시절부터 성인대표팀에 발탁되며 차세대 여자핸드볼 센터백으로 주목받는 유망주다.
송혜수와 함께 2018 대회에서 활약했던 센터백 이현주(한국체대)가 전체 2순위로 SK슈가글라이더즈에 지명됐고, 서울시청은 도쿄올림픽에서 맹활약한 골키퍼 정진희(한국체대)를 지명했다.
이밖에 4순위 지명팀 부산시설공단은 지은혜(황지정산고, 라이트백)를 지명했다. 5순위 컬러풀대구 김예진(한국체대, 레프트백), 6순위 인천시청 장나연(인천비즈니스고, 피봇), 7순위 경남개발공사 정예영(한국체대, 레프트백), 8순위 삼척시청 전지연(천안공고, 라이트백) 순으로 1라운드 지명이 마무리되었다.
컬러풀대구와 경남개발공사가 3명의 선수를, 광주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인천시청, 삼척시청이 2명의 선수를, SK슈가글라이더즈와 서울시청이 각각 1명의 선수를 이번 드래프트에서 선발했다.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 16명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판교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에서 도핑 및 인권윤리, 스포츠 컨디셔닝, 스포츠 심리, 뷰티, 스피치, 경기규칙과 판정 기준, 재정관리 교육 등 입단 전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을 받는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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