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 5289억원..전년 대비 222% 증가
김승한 2021. 10. 27. 16:18
27일 LG디스플레이는 2021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7조2232억원, 영업이익 52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IT용 패널의 출하 확대로 직전 분기 대비 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LCD TV 패널 가격 하락 및 산업 내 부품 수급 이슈에 따른 재료비 상승 등으로 25%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 222% 증가했다.
제품군별 매출 비중은 IT용 패널이 45%로 가장 높았으며, TV용 패널은 32%, 모바일용 패널은 23%를 차지했다.
특히 대형 OLED는 하이엔드 TV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였던 800만대 판매와 연간 흑자 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다.
LCD는 IT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 변동성을 축소하고 하이엔드 제품·기술 차별화와 글로벌 전략 고객과의 굳건한 협력관계에 기반하여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4분기에는 부품 수급 이슈로 지연된 출하량이 회복되며 출하 면적이 3분기 대비 10% 중반 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CD TV 패널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겠지만 상대적으로 면적당 판가가 높은 모바일 제품의 출하가 증가하면서 면적당 판가는 소폭 상승이 예측된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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