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 갚아" 요구에 격분..직장동료 살해 시도 30대 구속 송치

김대연 2021. 10. 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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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직장 동료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된 남성 A(30)씨를 지난 18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 35분쯤 채권자 B씨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소지한 채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출구 앞으로 찾아간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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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서, '살인예비 혐의' A씨 구속송치
돈 갚으라는 요구에 살해하려 한 혐의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직장 동료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수서경찰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된 남성 A(30)씨를 지난 18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 35분쯤 채권자 B씨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소지한 채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출구 앞으로 찾아간 혐의를 받는다. 범행 전 A씨는 B씨에게 “죽이겠다”는 협박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된 A씨는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직장 동료인 B씨가 “빌려줬던 300만원을 갚으라”고 재촉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김대연 (bigkit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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