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일-아세안 정상회의 참석.."협력 강화하자"

강민경 기자 2021. 10. 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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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7일 일-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을 실현하자며 협력 강화를 예고했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화상으로 열린 일-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와 공급망 강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아세안과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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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과 제휴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실현"
"코로나 지원, 공급망 강화 협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7일 화상 방식으로 일-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7일 일-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을 실현하자며 협력 강화를 예고했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화상으로 열린 일-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와 공급망 강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아세안과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기시다 총리와 미얀마를 제외한 아세안 각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아세안 각국과 제휴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실현을 위한 노력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 아세안에 백신을 공여하거나 '콜드체인'이라고 불리는 저온 수송망 정비를 지원하는 등 320억엔(약 3282억원)의 무상 자금 협력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기후변화와 청정에너지, 공급망 강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아세안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일본과 아세안이 교류 50주년을 맞는 오는 2023년에 아세안 각국 정상을 일본에 초청해 특별 정상회의를 개최할 의향을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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