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TV성장 힘입은 LGD, 영업익 전년比 222%↑(상보)

한지연 기자 2021. 10. 27.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 2232억 원, 영업익 5,289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IT용 패널 출하 확대로 매출이 지난 분기(6조9656억원) 대비 4% 늘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하이엔드 TV시장 성장에 맞춰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올해 800만대 판매와 연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 2232억 원, 영업익 5,289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 영업익은 222% 늘었다.

LG디스플레이는 IT용 패널 출하 확대로 매출이 지난 분기(6조9656억원) 대비 4%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익은 △LCD(액정표시장치) TV 패널 가격 하락 △산업 내 부품 수급 이슈에 따른 재료비 상승,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 분기(7011억 원)보다 25% 감소했다.

매출 비중을 제품별로 살펴보면 IT용 패널이 45%로 가장 높았고, TV용 패널은 32%, 모바일용 패널은 23%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하이엔드 TV시장 성장에 맞춰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올해 800만대 판매와 연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LCD는 IT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해 변동성을 축소했다. 또 하이엔드 제품과 기술로 차별화 전략을 펼치면서 글로벌 전략 고객과의 굳건한 협력관계에 기반한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4분기는 부품 수급 이슈로 지연된 출하량이 회복되며 출하 면적이 3분기 대비 10% 중반 수준 증가할 것으로 LG디스플레이는 내다봤다. LCD TV 패널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더라도 상대적으로 면적당 판가가 높은 모바일 제품의 출하가 증가하면서 면적당 판가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동희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LCD 사업은 그간 경쟁력 있는 IT로 캐파(연간 생산능력, CAPA)를 선제 전환하고 전략 고객들과의 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함으로써 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이익을 낼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해 왔다"며 "이를 토대로 IT/커머셜 등 차별화 영역에서 수익을 지속 창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글로벌 TV 시장이 위축되고 있으나 하이엔드 TV 시장은 성장하면서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TV의 활용도와 사용 시간, 고품질 콘텐츠의 증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불 가치가 높아지고 고사양 제품을 선호하는 트랜드가 확산됨에 따라 OLED TV의 판매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전설의 배우 남포동, 10년째 모텔 생활…많던 돈, 사업으로 날려김선호 전 여친의 전 남편 추정男 "3주 동안 세 명의 남자와 집에서 외도""집에 가 돈 주겠다"…공짜술 먹고 여성 업주 유인, 강간 시도한 30대의붓 할아버지 강간에 임신한 11세…카톨릭교도 가족, 낙태 반대홍준표 "이순삼 미모에 반해 서둘러 약혼…지금은 침대 따로 써"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