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체육관 증축 공사장서 작업자 3명 질식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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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대학교 체육관 공사장에서 질식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작업자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께 부산 남구 부경대 대연캠퍼스 체육관 증축 공사장 지하2층에서 작업자 3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작업반장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들은 5m 깊이의 잠수풀장 우레탄 방수작업을 하기 위해 벽면에 시너가 포함된 특정용액을 도포한 뒤 시너에 질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산소방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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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대학교 체육관 공사장에서 질식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작업자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께 부산 남구 부경대 대연캠퍼스 체육관 증축 공사장 지하2층에서 작업자 3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작업반장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 중 60대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함께 쓰러진 50대 1명과 30대 1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5m 깊이의 잠수풀장 우레탄 방수작업을 하기 위해 벽면에 시너가 포함된 특정용액을 도포한 뒤 시너에 질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산소방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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