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자치경찰위, 전문가 30명 참가 정책자문단 본격 가동

광주CBS 김삼헌 기자 2021. 10. 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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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해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

이어 유숙영 전남도자치경찰위원, 김계욱 광주전남연구원 박사, 김은숙 목포YWCA 사무총장, 권재영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안전관리처장 등 5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전남형 자치경찰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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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해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

정책자문단은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분야 등 3개 분과로 구성됐고 각계각층 전문가 30명이 참여했으며 정책자문단장은 정순관 순천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자치경찰 사무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 주요 시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27일 열린 첫 정책토론회에서는 정순관 단장이 좌장을 맡고 이상훈 대전대학교 교수가 '자치경찰 100일의 평가와 주민주권의 실현방안' 주제 발표를 했다.

이 교수는 발표를 통해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시도경찰청의 주민 지향적 정책 수립과 집행 △자치경찰위원회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 협력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유숙영 전남도자치경찰위원, 김계욱 광주전남연구원 박사, 김은숙 목포YWCA 사무총장, 권재영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안전관리처장 등 5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전남형 자치경찰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미래, 행복한 전남'이란 비전 실현을 위해 도민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생활밀착형 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책자문단은 반기별 정기회의와 수시 임시회, 서면 자문 등을 통해 주민 밀착형 시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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