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대환대출 미끼' 전화금융사기 수거책 구속

조성현 2021. 10. 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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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수거책 A(49)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로부터 현금 3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근 옥천과 대구, 구미, 대전 등에서 8차례에 걸쳐 1억1400만원을 가로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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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옥천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수거책 A(49)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로부터 현금 3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대출업체 직원을 사칭한 A씨는 다음 날인 21일에도 피해자에게 전화해 저금리 대환대출을 빙자해 현금을 요구했으나 사기를 직감한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최근 옥천과 대구, 구미, 대전 등에서 8차례에 걸쳐 1억1400만원을 가로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여좨를 캐는 한편,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을 쫓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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