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평, 지역아동들을 위한 빛가람 공공기관 기부 물품 전달

광주·전남 이전 공공기관 및 나주시와 협업해 사회적 가치 실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27일 광주·전남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3곳에 친환경 체험활동 키트와 생필품 등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뉴스1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7일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3곳에 친환경 체험활동 키트 및 생필품 등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에 소재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빛가람 사회적 가치 협의회'에서 협업하여 추진했다.

협업과제는 지역 내 아동들이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이번 행사는 농기평이 주도하고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력거래소 등 3개 공공기관과 나주시가 함께했다.

농기평 등 협업과제 참여기관은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고 친환경 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LED 수경재배기 및 모종키트를 지원 물품으로 선정하였고, 아동복지시설에 필요한 생필품은 중소기업 상생협력 플랫폼인 '동반성장몰'을 이용하여 구매하는 등 작은 부분에서도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부물품을 마련했다.

오병석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힘든 만큼 공공기관들이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공공기관들과 협력하여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hj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