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째 인구 감소..사망자〉출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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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출생아 수는 2만2291명으로 1년 전보다 0.5%인 111명 감소했다.
8월 사망자 수는 2만5821명으로 지난해 8월보다 532명이 늘었다.
8월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인구 자연감소분은 35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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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8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출생아 수는 2만2291명으로 1년 전보다 0.5%인 111명 감소했다.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후로 8월 기준 최저치다.
1∼8월 누계 출생아 수는 18만156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5699명) 줄었다. 연간 출생아 수는 지난해 27만2337명으로 사상 첫 20만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비슷한 상황일 것으로 예견된다.
8월 사망자 수는 2만5821명으로 지난해 8월보다 532명이 늘었다. 사망자 수 또한 통계 작성 이래 같은 달 기준 최고치다. 1∼8월 누계 사망자 수는 20만411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79명 증가했다.
8월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인구 자연감소분은 3530명이다.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아서 생기는 인구 자연감소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22개월 연속으로 발생한 셈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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