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박대한 2021. 10. 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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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우 "모두 나의 무한책임…과오 용서해주시길" 유언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유언이 27일 유족인 아들 노재헌 변호사를 통해 공개됐다. 노 변호사는 이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고인의 생전 유지에 대해 "국가에 대해 생각과 책임이 많았기 때문에 잘했던 일, 못했던 일 다 본인의 무한 책임이라 생각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5·18 희생자에 대한 가슴 아픈 부분, 그 이후의 재임 시절 일어났던 여러 일에 대해서 본인의 책임과 과오가 있었다면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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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 지키는 노소영-노재헌 남매 (서울=연합뉴스) 27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에서 유족인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이 조문객을 빈소를 지키고 있다. 2021.10.27 [사진공동취재단] jeong@yna.co.kr

■ 노태우 전대통령 30일까지 닷새간 국가장…국립묘지 안장은 안해

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가 닷새간 국가장으로 치러진다. 행정안전부는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국가장의 장례위원장을 김부겸 국무총리가 맡으며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장례집행위원장을 맡아 주관한다"며 "국립묘지 안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례의 명칭은 '고(故) 노태우 전(前) 대통령 국가장'이며 장례 기간은 5일장으로 10월 26∼30일 진행된다.

전문보기: http://yna.kr/CYRqqKPDAxl

■ 文 "과오 적지 않지만 성과 있어"…조문은 않기로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하루 전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과오가 적지 않지만 성과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직접 조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국민통합의 측면 등을 염두에 두고 국가장을 결정했지만 복잡한 국민정서를 고려했을 때 문 대통령의 직접 조문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청와대의 판단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보기: http://yna.kr/QZRmqKlDAx.

■ '백신패스' 논란에도 연기 없다…정부 "최소한의 위험통제 수단"

내달 1일 '백신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도입을 앞두고 '불편·차별' 논란이 일고 있지만, 정부는 백신패스 도입 연기나 폐지는 없다고 못 박았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패스 연기 방안을 검토 중이냐는 질문에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백신패스를 통해 최소한의 위험을 통제하겠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이 제도의 실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PYRZqK8DAxV

■ 이재명-추미애 오찬회동…秋, 명예선대위원장 합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7일 경선주자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오찬 회동을 하고 내년 3월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 후보와 추 전 장관은 이날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정권 재창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추 전 장관은 이 후보의 요청에 따라 명예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이 후보 측 박찬대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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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출생아 2만2천명, 동월기준 역대 최저…22개월째 인구 감소

8월 출생아 수가 또다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출생아 수는 2만2천291명으로 1년 전보다 0.5%(111명) 감소했다. 이는 월간 기준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1년 이후 같은 달 기준 최저치다. 8월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인구 자연감소분은 3천530명이다.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 이후 22개월째 계속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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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확산에 작년 국내 기업 매출 10년 만에 '역성장'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매출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뒷걸음쳤다. 벌어들인 이익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의 비중도 40%를 넘어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르렀다. 한국은행이 27일 공개한 '2020년 기업경영분석' 통계에 따르면 조사대상 비금융 영리법인기업 79만9천399개(제조업 16만8천869개·비제조업 63만530개)의 지난해 매출은 2019년보다 1.0% 감소했다. 성장성 지표가 마이너스를 나타낸 것은 해당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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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우연 "누리호서 페어링 2개 모두 정상 분리…지상에서 확인"

지난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 당시 위성 모사체(더미 위성)를 보호하는 덮개인 페어링이 정상 분리된 것이 지상에서 확인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장영순 발사체체계개발부장은 27일 누리호 동체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 공개와 함께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관계기관 협조를 받아 페어링이 분리되는 시점에 지상에 낙하물 2개가 떨어진 모습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분리된 페어링 2개 중 하나가 지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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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혈중알콜 0.2% 이상' 음주운전 한번만 걸려도 퇴출

앞으로 공무원은 혈중알코올농도가 0.2% 이상인 음주운전이 한 번이라도 적발되면 공직에서 퇴출당할 수 있다. 또 직무를 벗어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비인격적 행위를 한 경우 중징계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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