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비용' GS건설, 3Q 영업이익 27% ↓.."4Q 대규모 해외 수주"(상보)

이동희 기자 2021. 10. 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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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27% 감소했다.

GS건설 관계자는 "3분기에는 일회성 요인으로 영향이 있었지만, 4분기 이후에는 건축·주택부문, 신사업 부문의 성장과 해외 수주의 호조로 반등해 견조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그리고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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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520억원..바레인 LNG현장서 1400억원 일회성 비용 발생
4분기 호주 인프라 등 대규모 사업 수주 예상..실적 반등 전망
©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GS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27% 감소했다. 해외 현장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서다. GS건설은 4분기 대규모 해외수주 등으로 실적이 크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GS건설은 27일 공정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2조1720억원 영업이익 1520억원의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6.3%, 27.3%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해외 현장에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완공한 바레인 LNG터미널 현장의 정산 문제로 1400억여원의 비용을 반영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회계상 보수적으로 비용을 반영했다"며 "향후 적절한 절차를 거쳐 환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2조6300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 2조8200억여원보다는 다소 줄어든 수준이다.

GS건설은 4분기 GS 이니마의 오만 수주 추가 인식과 호주 대규모 인프라 수주가 예정돼 있어 수주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6조4180억원, 영업이익은 4540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액은 7조428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7.1%를 기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3분기에는 일회성 요인으로 영향이 있었지만, 4분기 이후에는 건축·주택부문, 신사업 부문의 성장과 해외 수주의 호조로 반등해 견조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그리고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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