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선수도 프로대회서 상금 최대 1,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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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아마추어 골프 선수도 프로 대회에서 최대 1,000달러(약 117만 원)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이 규정은 아마추어 자격을 상실하는 네 가지 경우를 설정한 것으로, 우선 선수가 대회에서 1,000달러가 넘는 상금을 받거나 핸디캡 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하면 아마추어 자격을 잃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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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아마추어 골프 선수도 프로 대회에서 최대 1,000달러(약 117만 원)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세계 골프 규정을 관장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 R&A가 2022년 1월부터 적용할 아마추어 관련 규정을 27일 발표했다.
이 규정은 아마추어 자격을 상실하는 네 가지 경우를 설정한 것으로, 우선 선수가 대회에서 1,000달러가 넘는 상금을 받거나 핸디캡 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하면 아마추어 자격을 잃도록 했다. 바꿔 말하면 1,000달러까지는 받아도 된다는 얘기다. 그동안은 대부분의 프로 대회에서 아마추어에게는 상금을 주지 않았다.
프로로서 경기에 출전하거나 골프 교습을 통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경우, 골프 클럽 프로가 되거나 프로 경기 단체 회원을 취득하면 아마추어 자격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그동안 아마추어 선수들은 스폰서 회사 노출이 금지됐으나 이런 제한도 풀리게 됐다.
이와 같은 규정 변경은 올해 2월 가안이 공개됐고, 이후 골프계 반응 등을 수렴해 이날 2022년 1월부터 적용하는 최종 안이 확정됐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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