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의 친구들' 북한 어린이작품, 중국 그림대회서 최우수상

정래원 2021. 10. 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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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에서 노니는 말들을 그린 북한 어린이의 작품이 최근 중국에서 열린 어린이 그림대회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우리 어린이들이 그림 작품들 국제전시회에서 높이 평가'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달 중국 료녕성(랴오닝성) 본계시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 어린이 그림 전시회' 수상 소식을 전했다.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예방주사 맞는 날', '행복한 우리 집', '허 제법인걸' 등 북한 어린이들의 일상을 그린 작품들은 우수작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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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소학교 새학기 [연합뉴스 자료사진](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초원에서 노니는 말들을 그린 북한 어린이의 작품이 최근 중국에서 열린 어린이 그림대회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우리 어린이들이 그림 작품들 국제전시회에서 높이 평가'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달 중국 료녕성(랴오닝성) 본계시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 어린이 그림 전시회' 수상 소식을 전했다.

북한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은 총 12점 출품됐고, 이 가운데 7점이 순위권에 들었다.

통신은 특히 "1등에는 김형직사범대학 부속 평천구역 미래소학교 5학년생인 최태정 학생이 그린 크레용화 '초원의 친구들'이 입상하였다"며 "9필의 말이 초원에서 한가로이 다정하게 노는 모습을 형상한 작품은 주제가 명백하고 개성이 뚜렷하며 운치로운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평양시 평천구역 육교소학교의 최강존 학생의 작품 '맑은 하늘은 우리 거야'와 평양시 모란봉구역 성북소학교 박의성 학생이 그린 '심판'은 공동 2등을 차지했다.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예방주사 맞는 날', '행복한 우리 집', '허 제법인걸' 등 북한 어린이들의 일상을 그린 작품들은 우수작으로 평가됐다.

대외선전매체 '내나라'도 전시회 소식을 전하며 "아시아나라 청소년들 사이의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친선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13개국의 5∼12세 어린이들이 50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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